이회창 총재 '신년 기자회견'.."세종시수정 성토"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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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회창 총재 ⓒ양기용 서울포스트 |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6일 국회 의원회관 소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 문제 등 사회전반에 걸쳐 정부의 역할을 주문했다.
고용에 있어서는 청년실업과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언급하면서 "대통령은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고 하지만 아무리 두드려도 열리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 청년들의 취업문"이라며 "정부가 청년실업자를 위해 대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서라도 새로운 인턴제를 시행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용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동원됐던 공기업도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른 인건비 동결로 채용에 나설 수 없는 실정"이라며 "대기업이 청년인턴사원을 채용해 인력을 양성하고, 인턴 기간이 끝나면 중소기업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의 비현실적인 발언을 들어 독립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은 퇴직연령을 높여 60세 이상에 대해서는 연장고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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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스트 |
세종시문제에 대해서는 비정상적인 수정안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회창 총재는 "정부가 토지를 싸게 내 놓으며 세종시를 기업의 땅투기 공급기지로 만들고 있다'"며 "충청권과 비충청권이 반목하고 질시하며 갈등하게 하고 있다."고 한 뒤 "13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 규탄대회를 열어 그때 더 구체적인 저지 계획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삽자루만으로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등 여당의 횡포와 폭력 국회의 문제점, 국방과 남북문제에 대한 많은 의견도 피력했다.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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