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밀려나는 서민들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서울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원주민들의 이야기는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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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참사가 1년여만에 해결된 현장(2010.1.15일) ⓒ양기용 서울포스트 |
물론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보상에 흡족한 부자가 된 당시 서민도 많을테지만 마지막까지 선택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어디로 옮겨가나 있었던 자리보다는 못할 것이다.
당장 세종시도 그런 이유로 생긴 갈등도 많다. 1년전 용산재개발지구 사태는 1년이 다되고서 합의가 이뤄져 그들에 대한 국민적 예는 갖췄다고 하지만, 엊그제 지나치면서 바라보인 현장은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또 생각나게 한다.
사진의 줌인(Zoom In) 거리만큼 다가온 개발. 그 거리만큼 밀려나간 서민들. 신구(新舊), 빈부(貧富), 힘겨루가 극명하게 나타난 사진처럼 유난히 눈도 많고 추운 2010년 1월의 겨울은 서민과 비정규직으로 점철될 이 나라 사회계층 구조에 회의스러움을 던져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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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포스트 |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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