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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재선 도전 선언…대항마는 누구?

김진표-유시민-심상정 등 야권 후보단일화 ‘난항’
프리존뉴스, 엄병길 기자 | 2010/03/22 00:34

▲ 김문수 경기지사가 2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21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께서 재선을 원하는 뜻을 보내주셨고, 당에서도 한 번 더 도지사직을 수행하길 요청해 재선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서민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 한편 ▲중국 베이징, 상하이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 확보 ▲남북통일 준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지사는 22일 중앙당에 공천신청서를 낼 예정이며, 한나라당은 경선 없이 김 지사를 후보로 추대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야권의 대항마는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장관, 진보신당 심상정 전 공동대표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야권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지만, 이들 모두 여론조사에서 김 지사에 큰 격차로 뒤지고 있어 후보단일화 성사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김진표 최고위원측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이 합당해서 후보를 결정하자”는 입장인 반면, 유시민 전 장관은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자”며 팽팽히 맞서 있고, 여기에 심상정 전 공동대표는 후보단일화도 거부한 채 ‘선거 완주’ 방침을 밝히는 등 야권 후보단일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프리존뉴스 엄병길 기자 (bkeom@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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