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기자 | 2010/04/17 17:02

김연아(20·고려대)가 영화 '007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을 컨셉으로 국내 팬들 앞에 선다.

김연아는 16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제 1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아이스쇼 ‘KCC 스웨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10’에 출연한다.

이번 아이스쇼의 주제는 김연아가 지난 1년 동안 겪은 도전과 성취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김연아는 '007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등을 배경곡으로 한 연기를 펼친다.

'007시리즈'는 김연아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쇼트 프로그램이며, '미션 임파서블'은 불가능해 보였던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룬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그는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갈라 프로그램 '타이스의 명상곡'도 연기해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이밖에 2007년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프랑스의 브라이언 주베르, '피겨계의 엘프녀'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핀란드의 키이라 코르피 등이 출연한다.

한편, IPTV 스포츠채널 'IPSN'을 운영하는 IB미디어넷은 이번 아이스쇼를 3D로 시범촬영 한다고 밝혔다.

(출처: 프런티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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