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관전평] 분당을 은 정치적 '교두보'이자 '균형점'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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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에 환호하는 손학규 당선자와 캠프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서울포스트는, 4.27재보선에서 분당을 지역이 한나라당 텃밭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가 와 야당승리 여부에 따라 정당정치의 균형이냐 소멸이냐의 중요한 시험대로 삼는 지역적인 의미를 갖는 곳이다,고 판단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가 승리한다면 박희태 의원처럼 차기 삼부요인(국회의장)을 보장받을 수 있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현재의 정국구도를 굳히는 셈이 되겠지만, 손학규 후보가 승리한다면 야당의 입지가 설득력을 얻어 균형있는 정치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분당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만큼 우리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날이고 그런 지역이다고 생각되었다.
그간 분당을 몇 차례 다녔고 26일 모 처소의 지인과 통화했던대로 기자 개인적으로 예측했을 때는, 분당에서 (선거운동기간 초반부터 리드한) 손학규후보가 5%정도 승리, 강원도지사는 (후반 역전으로) 최문순 3%정도의 승리, 순천은 초반부터 민노당의 승리, 김해는 초반부터 국참당의 압승을 예상해, 0-4로 한나라당 참패를 가정했다. 다시말해 집권당 후보들이 개인의 영광을 위해 나왔다면 야당 후보들은 (개인과) 당을 위해 장렬하게 전사할 각오로 나왔다고 볼 수 있었다. 이건 유권자들의 눈에도 읽혔을 법하다.
개표결과는 1-3으로, 손학규(51.0%)-강재섭(48.3%): 2.7%차(ytn출구조사는 9.7% 손학규 승 예측), 최문순(51.1%)-엄기영(46.6%): 4.5%차로 당선이 확정되었고, 순천에서 김선동 후보의 승리, 김해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태호 후보가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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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학규 후보는 당선이 확정될 무렵 캠프에 들러,
"유권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러면서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명령이라고 본다"고 말하며,
"분당에서도 서민이 어렵고 중산층이 위축된 것을 느꼈다, 중산층을 다시 두텁게 해야한다, 또 반칙과 특권의 사회는 안된다, 그리고 분열·갈등의 사회를 치유·화합하는 조화로운 사회로 가야한다는 열망이 있다, 민생·정의·통합이 이번 선거의 기본적인 메시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龍)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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