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晉三.51) 관방장관이 차기 총리 0순위로 떠올랐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총리가 사실상 아베 지지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때를 같이하여 가장 유력한 '포스트 고이즈미' 후보로 꼽히는 아베 신조 일본 관방장관이 자신이 총리가 되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아베 장관은 요미우리 TV 보도 프로그램에서 총리가 될 경우 야스쿠니 참배 문제에 대해 "정치가로서, 국민으로서 국가를 위해 생명을 바친 분들의 명복을 비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면서 "그런 마음가짐을 계속 유지하다"고 다짐했다.
그는 야스쿠니 문제로 인한 한국, 중국 등과의 관계악화에 대해서도 "정치에서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데로 파급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중국의 입장을 비판했다.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되면 누구나 총리가 되고 싶어한다"면서 "많은 국민의 시선이 집중돼 있는만큼 나도 어느 단계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해 강력한 출마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