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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사가 삼킨 태양빛

양기용 기자 | 2011/05/01 21:22

▲ 5월 1일 황사로 태양도 빛을 잃었다.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올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전국을 뿌옇게 뒤엎고 있다.
현재 충청이남 지방은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다.

보통때의 미세먼지 농도는 30~40 마이크로그램 인 것에 비해 현재 서울은 163, 영월은 246, 전주는 262 등으로 평소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중부지방도 황사 예비 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내일 오전에는 꽤 짙어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많다.

ⓒ서울포스트

황사 (Asian Dust, 黃沙/黃砂)(검색 등):
주로 봄철에 중국이나 몽골의 사막에 있는 모래와 먼지가 상승하여 편서풍을 타고 멀리 날아가 서서히 가라앉는 현상을 말한다. 토우(土雨), 흙비라고도 한다. 아시아 대륙에서는 중국과 대한민국, 일본 순으로 봄철에 황사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 있는데, 그 발생 기간이 길어지고 오염물질이 포함되는 등, 매년 심해지는 추세이다. 황사는 아프리카 대륙 북부의 사하라 사막에서도 발생한다.

황사는 그 속에 섞여 있는 석회 등의 알칼리성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함으로써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물과 바다의 플랑크톤에 유기염류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인체의 건강이나 농업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피해를 끼쳐 황사 방지를 위한 범국가적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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