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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 봉사단 ‘무등산을 사랑하자’

계곡에는 산업쓰레기가? 곳곳에 취사 흔적도?
오광오 기자 | 2011/10/24 14:38


[서울포스트 오광오 기자=] (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봉사단은 (대표 기관호)‘무등산을 사랑하자’연중 캠페인을 실천하고자 10월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무등산 정화 운동을 펼쳤다.

만남 자원봉사단은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무등산’ 만들기 일환으로 등산객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하며 정화운동을 펼쳤다.

등산객들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어디에서 나왔느냐고 묻기도 하고 수고한다며 사탕 등 먹을 것을 건네기도 했다.


오치동에서 온 곽정아(여 54)봉사자는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 내려가서 물속에 잠겨 있는 쓰레기를 주우며 “맑은 물에 많은 물고기가 자생하기를 바란다. 아이들의 생태공원이 되어 전국에 있는 어린이 및 등산객에게 관광지로 손색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무등산을 사랑하자’고 크게 외쳤다.

물이 얕은 계곡에서 전선 및 안테나를 수거했다. 누군가 이곳에 버리고 간 것이다. 등산객이 산행을 하러 와서 전선과 안테나를 버렸나? 아니면 동네 주민이 와서 버렸나? 확인되지는 않지만 봉사자의 손길로 수거되어 다행이다. 취사 흔적도 있다. 불에 그을린 깡통과 부탄가스가 여러개 버려져 있었다.

공원관리 사무소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많은 등산객들이 무등산을 찾는다. 특히 주말이면 엄청난 등산객들로 무등산은 몸살을 앓는다. 각자 가지고 온 쓰레기는 도로 가지고 가면 좋은데 아무데나 버리고 간다. 그러다 보니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하다. 그들의 도움이 없다면 무등산은 쓰레기 천지가 될 것이다. 이렇게 무등산을 사랑하는 맘으로 봉사의 손길을 펼친 (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봉사단에 감사하다”는 말읠 전했다.

광주 운암동에서 온 등산객 구영진(남 56세)씨는 “(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봉사단의 아름다운 봉사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봉사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초코렛을 건넸다.

(사)만남 광주지부 참사랑봉사단은 매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사랑의 김치 배달’을 하고 있으며 광주 장애인 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을 위한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봉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만남 회원이 될 수 있다며 현재 광주지부에만 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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