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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 백암산 백양사 단풍

이연옥 사진여행가 | 2011/11/18 16:35

[사진여행] 백암산 백양사 단풍
-SPn 서울포스트, 이연옥 사진여행가


아기단풍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백암산 백양사.....가을 단풍을 보기위해 지난해 오늘...김장 하러 간김에 멀지않은 곳이라 잠시 짬을 내어 갔습니다.

마침 금요일 오전인지라 길 가는내내 한산함 속에서 고즈넉한 풍경과 길가의 가로수들이 온통 빨간 아기단풍 나무인걸 보니 백양사 가까이 왔구나를 실감하게 합니다.

▲ 백암산 백양사 단풍 ⓒ20101000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이연옥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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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산 백양사...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백암산에 있는 사찰...631년에 중건된 이 사찰은 처음에는 백암사라고 하였다는데 1574년 환양이라는 선사가 절에 머물면서 염불을 하자 흰 양들이 몰려오는 일이 자주 일어나자 사찰이름을 백양사라고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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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를 가본건 15년전 초여름과 5년전 쯤에 겨울에 와보고는 세번째 입니다.
성하의 계절에 본 초록의 단풍과 눈덮인 산사의 모습에서 깊은 여운을 갖게한 백양사... 가을의 백양사는 붉은 단풍으로 눈도,마음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정신마져 혼미하게 합니다.

ⓒ서울포스트

사찰로 들어가는 길에서 본 단풍 모습입니다.
붉은 단풍으로 갈아입은 이곳의 풍경은 마치 불바다를 연상케하는 강렬함입니다.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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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함께 백양사엔 호수가 함께 이루어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중에 스님이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어느분이 큰소리로 묻습니다.
"왜 백암산이라고 하나요?"
"저위에 보이는 백학봉이 하얀 암봉이라 백암산이라고 합니다."
아하~~~
그래서 처음에 백암사라고 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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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백학봉이 물속에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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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백미라 함은 계절과 날씨에 맞는 여행지 선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질은 달라진다고 봅니다.
코드가 맞는 사람과의 여행은 위에 열거한 사항이 맞지 않아도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일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최고의 아름다운 여행지라 할지라도 무심하게 보일때도 있게 마련인데 그럴때는 과감하게 혼자서 여행을 해보는게 가장 멋진 여행을 할수 있다는 걸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을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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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나오는 내내 뒤돌아보게 했던건...
붉은 단풍만은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의 베품이 있어 누릴수 있는 행복을 다시금 나누어 줄수 있다는 것...
큰 기쁨이겠지요.

(이연옥 사진여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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