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이연옥 - 산따라길따라

[사진여행] 철새들의 비상이 아름다운 철원

이연옥 사진여행가 | 2011/12/22 23:11

[사진여행] 철새들의 비상이 아름다운 철원
-SPn 서울포스트, 이연옥 사진여행가


▲ 철새들의 비상이 아름다운 철원 ⓒ20111119 세상을 향한 넓은 창 - 서울포스트 이연옥

도요지에서 보내는 편지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

존재한다 하여도 그러하고 소멸한다 하여도 그러하거늘,
내 어찌 타인의 고통으로 만들어진 장신구로 자신의 명예를 치장하랴.
나는 지겹도록 반복되는 세속의 고문에 아직 회유되지는 않았다.
멀어질수록 깊어지는 인간으로부터 그리움 속에서 오늘도 기쁜 일만 그대에게.

- 이외수의 사색상자 중 -



철원을 가게되면 들리는 필수 코스...
우선 내대리 국수집에서 메밀 비빔국수 한그릇 잡숴주셨다.
특유의 들기름을 넣은 부드러운 면발의 메밀국수는 깊은 맛이다.
국수 한그릇을 비운 후 친구와 찾아간 곳은...


고석정을 지나온 이 곳.
넓은 들판이 있는 곳인데 여기서 수없이 많은 무리의 새를 만났다.
아마도 몇 천 마리는 되는듯 했다.
요즘 철원에 가면 어디서든 철새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포스트

새들이 날아오르는 걸 담아보고 싶은데 내 맘대로가 아니었다.
근사하게 비상하는 새들의 합창을 보고 싶은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해변에서 만나는 기러기들과 마찬가지로 요지부동이었다. 생각다못해 논으로 들어가 뛰어가면서 손을 휘저으며 날갯짓을 하니 그제서야 일제히 날아오른다.
그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문제는 그러느라 타이밍을 놓쳤다는 슬픔이...ㅠㅠ

철원에는 요즘 철새들로 인해 하늘을 수놓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연옥 사진여행가 )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에 전재·복사·배포 허용


Copyright ⓒ 서울포스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