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용 기자 | 2013/05/24 22:06

▲ 벌꿀 농사를 짓는 농부는 지금이 최고란다. ⓒ20130524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이 즈음의 산책길은 아카시아 꽃 천지다. 원래 향 이란 코끝을 살짝 스칠정도가 적당한데 락스 냄새도 싫어하는 나는 이 꽃향이 곤혹스러울 만치 머리 아프다.

그래도 꿀벌농사는 지금이 최고란다. 생태계가 변하여 예전처럼 벌이 많지 않지만 수확하는 농부 마음은 오죽이나 즐거울까.

이 시간도 벌들은 붕붕거리며 통속으로 꿀을 물어 날린다. 아~~ 진짜 꿀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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