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용 기자 | 2013/12/08 23:44

[탐사] 파주,연천 임진강변 단애(斷崖)지대 트레킹 [1차-④]
숭의전,당포성,석은소,도감포 적벽은 한국의 그랜드캐년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① 연천군 백학면 구미리, 미산면 아미리(숭의전), 미산면 마전리(당포성) 단애
② 연천군 미산면 삼화리 단애
③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섞은소,석은소) 단애
④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군남면 남계리(도감포) 단애

▲ 임진강 남쪽을 거슬러 올라간 익스트림 트레킹. 갈대밭 위쪽으로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가 있다. ⓒ20131207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2008 서울포스트 자료

이곳이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며 두물머리 - 도감포(都監浦) 는 '뚝 안 포구'에서 유래했을지 싶다. 파주 교하(交河)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해서 붙여진 이름.

여기 전곡읍 마포리 단애(위 사진 중 6지구)는 임진강물이 절벽 아래로 들이쳐 금새 넘어질듯한 오버행 구조를 하고 있다. 강건너(북쪽) 미산면 동이리에서 볼 수 있는 군남면 남계리 단애(7지구)는 일부분만 강건너 불구경하듯 했지만 1km가 넘는 구간이 거의 직선으로 뻗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오늘 트레킹코스 는 임진강단애지대의 하일라이트 에 해당되며, 삼화리에서 구미리까지 물줄기가 180도 돌아 'U'자 형태로 흐르는 강을 가리켜 '병 주둥이'같다고 해, '호구협(壺口峽)'이라고 주민들은 부르고 있다.

▲ 임진강 바람이 차가운 모양이다. 여름엔 폭포, 겨울엔 빙벽을 이룰 곳 ⓒ서울포스트

▲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 는 인근 연천과 같은 생활권이다. ⓒ서울포스트

▲ 동두천의 양키시장 ⓒ서울포스트

▲ 임진강 남쪽을 거슬러 올라간 익스트림 트레킹. 갈대밭 위쪽으로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수머리가 있다. ⓒ20131207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임진강 바람이 차가운 모양이다. 여름엔 폭포, 겨울엔 빙벽을 이룰 곳 ⓒ서울포스트
▲ 파주시 적성면 어유지리 는 인근 연천과 같은 생활권이다. ⓒ서울포스트
▲ 동두천의 양키시장 ⓒ서울포스트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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