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용 기자 | 2014/04/01 20:45

▲ 잠실 석촌호수벚꽃.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 ⓒ20140401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봄은 기적소리를 내고 온다더니, 올 봄은 스나이퍼 처럼 자객처럼 천재지변처럼 느닷없이 다가왔다.

상춘객들로 붐빈 퇴근길 롯데월드앞에는 꽃눈이 쌓여있다. 석촌호수로 내려가 보았다. 활짝을 지나, 만개를 지나, 흐드러진 꽃길을 걷는 사람과 사람들.

송파구에서도 예년보다 예정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 4월4,5,6일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예정했다지만 그땐 아마 꽃대만 대롱대롱 달려 있을 끝물벚꽃축제가 되지 않을까!

(사진은 모토로라 2G핸드폰이라, 인물은 자동적?으로 모자이크 처리됨)

▲ 신축중인 제2롯데월드타워 동 46층에서 본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와 석촌호수벚꽃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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