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용 기자 | 2015/01/28 20:53

[탐험] 철원 한탄강 얼음계곡 트레킹, 순담계곡 일대 입체 사진③
한국의 그랜드캐니언(Grand Canyon, 대협곡), 순담계곡 에서 고석정 까지(蓴潭溪谷, 孤石亭)
-SPn 서울포스트, 양기용 기자

① 서울에서 포천 찍고, 신철원 거쳐 순담계곡까지
② 적막속 비경을 간직한 순담계곡 과 고석정
③ 순담계곡 지구 입체 사진
④ 고석정 지구 입체 사진

- 계곡을 거슬러 오른 트레킹, 오른쪽에 햇볕이 든 사진은 순방향, 왼쪽은 지나 온 뒤 풍경임.

▲ 한탄강 순담계곡 은 한국의 그랜드캐년. 이 지역이 한탄강에서 최고의 절경에 꼽힌다. ⓒ20150124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이 지구는 대교천 이 한탄강 과 합수하는 두물머리에서 수량이 급격히 불어나, 곳곳 깊은 물웅덩이를 만든다. 겨울에도 전체가 얼지 않아 얼음 위 트레킹 은 위험한 곳. 여름철 래프팅 도 이 구간은 금지돼 있다. ⓒ서울포스트

순담계곡 없는 한탄강을 말하지 말라.

한탄강일대는 약 27만년 전 오리산(현 북한 땅)의 화산활동이 있었던 곳이라 제주도 용암이나 돌하루방 만드는 화산석이 강 곳곳에 산재한다. 용암이 물에 닿아 빠르게 식으며 만들어진 주상절리대 나 단애지대,협곡,적벽도 잘 발달되었다. 북한지역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 철원,포천을 거쳐 연천에서 임진강과 합류해 파주로 흘러든다. 곳곳 아름다운 곳이 많고 물살이 빨라 래프팅,낚시 등 수도권 대표적 물놀이 장소로 각광받는 관광지다.

어디 자료들을 보면, 순담계곡(蓴潭溪谷)은 과거 이 지역 연못에서 순약초(蓴藥草, 순채蓴菜)를 재배한 데서 이름되었으며, 굽이친 물살에 만들어진 순담계곡에서 상류 고석정(孤石亭)까지는 한탄강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답다거나, 순담계곡의 상류가 고석정으로 이 지역이 한탄강을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날 풀리면 바위위에서 홀딱 벗은 사진 찍으러 누드 사진가나 동호회들도 제법 있다는 주민의 설명은 양념! (龍)

▲ 한탄강 순담계곡 은 한국의 그랜드캐년. 이 지역이 한탄강에서 최고의 절경에 꼽힌다.
ⓒ20150124 세상을향한넓은창 - 서울포스트 양기용
▲ 이 지구는 대교천 이 한탄강 과 합수하는 두물머리에서 수량이 급격히 불어나, 곳곳 깊은 물웅덩이를 만든다. 겨울에도 전체가 얼지 않아 얼음 위 트레킹 은 위험한 곳. 여름철 래프팅 도 이 구간은 금지돼 있다. ⓒ서울포스트














▣ 본지 발행인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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