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일상의 풍경에서 만난 사진 몇 점 - 서울 잠원동 뽕나무길(가로수길), 그로테스크한 여성광고 사진, 건강한 소나무길과 장수하늘소, 르네상스 양식 포천시 내촌 성당, 양재동 말죽거리 표지석, 공사장 벽보의 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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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스트 량기룡 기자=] 1. 개발 현장을 보면 상전벽해(桑田碧海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된다) 보다 벽해상전(碧海桑田 푸른 바다가 뽕밭이 된다)이 맞을지 싶은, 그런 곳이 잠실동(蠶室洞)이다. 조선시대 때 누에를 키워 뽕밭과 잠사가 많던 곳이었고, 지금의 롯데월드 자리와 석촌호수는 한강 정비로 막아 '강이 뽕밭으로 - 푸른 강이 아파트단지로' 되었다.
강남의 잠원동(蠶院洞)도 누에를 치던 곳, 그 길을 지나다 본 뽕나무길은 20여년 전에 조성했다고 한데, 거목이 돼 있으며 도심에서 상당히 이색적인 수목으로 그 푸르른 건강함이 아주 신선하다.
[※ 뽕나무는 낙엽교목 또는 관목식물로 오랜 세월 크게 성장하기 어려운 나무인데, 강원도 정선군청 앞에는 수령 600여년이 된 뽕나무 두 그루가 강원도지방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충분하다.]
2. 신사동길을 지나는데 여성얼굴 광고판 앞 나무에 거미줄이 쳐져 있다. 겹쳐 잡아보니 여자콧구멍에 거미가, 입으로 거미를 물고 있는 모양이다. 재미로 찍어 봄.
3. 포천 군부대에 일을 다니다가 그 곳 소나무와 참나무 숲에서 장수하늘소를 발견했다. 작년 충주에서도 희귀곤충을 많이 보았지.
4. 포천시 내촌성당(내촌 성 베드로 성당) 모양이 멋자랑을 하고 있다. 지붕의 돔형태는 이태리 피렌체 두오모성당처럼 르네상스 양식으로 공들인 건축물이다.
5. 말죽거리(馬粥巨理 마죽거리) 표지석에는, 제주에서 보내 온 말을 손질하고 말죽을 먹인 곳이라는 설과 이괄 의 난 때 인조 의 피란 길에 말 위에서 팥죽을 먹었다는 설이 있으나,
또 한양으로 말타고 과거 보러 오가던 한량들이 여장을 풀고 말죽도 먹인 곳이라는 설도 전해진다.
6. 공사장 담벼락에, (아래)
쉬지말고 기록하라.
기억은 흐려지고 생각은 사라진다.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어라.
독서야말고 인간이 해야할
첫째의 깨끗한 일이다.
여유가 생긴 뒤에 남을 도우려 하면,
결코 그런 날은 없을 것이고,
여유가 생긴 뒤에 책을 읽으려 하면,
결코 그런 기회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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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선군청 앞 뽕나무 - 서울포스트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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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준(KYJ미래경제연구소(https://blog.naver.com/kyj47755/150049924946) 뽕나무 자료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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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내촌성당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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