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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사회교육방송 '한민족방송'으로 바뀐다

정연주 KBS 사장 만나..8월 15일부터, 1948년 첫 전파, 1972년 현재의 명칭
박교서 대기자 | 2007/08/12 00:02


KBS는 2007년 8월 15일자로 KBS 사회교육방송을 KBS 한민족 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계기로 정연주 KBS 사장은 어제 오후 5시 IBC 휴게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그 동안 사회교육방송에서 제작 활동을 해왔던 은퇴한 사원들과 제작 관계 인사들을 초청해서 만찬을 겸한 축하 공연을 가졌다.

좌로부터 김은구 KBS 사우회회장,정연주 KBS 사장 등 ⓒ박교서

KBS 사회교육방송은 1972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불렀고 방송 시작은 남북한이 이념갈등이라는 극한적 대립이 심했던 시절인 1948년부터 전파를 내 보냈다.

어제 기념식에서 만났던 현재 KBS경연진과 전 현직 간부들 그리고 제작활동에 참여해 왔던 그리운 분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연주 KBS 사장이 음식을 드는 순간 '찰칵' ⓒ박교서


너무 오랜만에 옛 상사도 뵙고 동료후배들을 만나니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보는 사람들끼리 말들을 많이 아껴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저마다 눈웃음 속에 미소로 옛정을 숨김없이 나타내고 있었다.

특히 마음속에 남는 분은 지금도 현직에서 제작활동을 하시는 후배 여성피디 한 분...함께 근무했던 기억이 떠 올랐다. 그 후에 센터장을 했고 지금은 다시 일선에서 프로그램 제작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세월의 시간이 그 분의 머리에도 하얗게 세월의 눈발이 내려 얹혀 있었다. 그 때는 검고 단정한 머리칼이 꽉 들어차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모두가 다 시간의 그림자를 비켜가지 않았다. 특히 연로한 선배들께서 건강을 잘 유지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앞섰다.

또 후배들 역시 큰 발전과 행운을 빌면서....

그 명칭이 수 십년만에 새로 바뀐다는데 남북분단의 고통을 하나씩 해결하는데 방송의 힘도 일익을 충분히 발휘해 나갔으면 싶은 생각이다.

아직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으로 남아있는 우리민족이 이념을 떠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방송이 그 역할로 기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다만 한가지 개인적으로 바라는것이 있다. 그것은 같은 민족이라고해서 북한에 일방적으로 양보하고 제공하고 그들의 요구만을 들어주는 것이 최선은 아니라는 것을 방송을 통해서 남북당국 양측에 목소리를 낼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방적인 협력은 자칫 오히려 통일을 방해하고 지연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동독과 서독은 통일을 하기까지 통일이라는 말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다시한번 KBS 한민족방송의 무궁한발전을 빌면서 옛 동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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