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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바다, ‘팔라우’

편집부 기자 | 2007/11/19 01:25

세계엔 가볼만한 곳이 많다. 그 중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낙원이라고 불릴만한 곳을 찾아 지상 여행을 떠나 본다. 이 글을 위해서 ‘하나투어’가 자료를 제공해 주었다. <편집자 주>


팔라우 공화국은 마이크로네시아 권역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제도(諸島) 국가로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독특한 자연미, 미개척지, 유유히 지켜져 온 전통문화가 빛나는 곳이다.

‘팔라우’는 위치상 괌, 필리핀 제도, 파푸아뉴기니 사이에 400마일이 넘게 펼쳐져있는 작은 군도 집단으로 이루어진 다도해 국가로 고지대인 바벨다옵(Babeldaob), 코롤(Koror), 펠렐리우(Pelelieu), 앙가우르(Angaur) 섬과 저지대인 카얀겔(Kayangel), 응게루안겔(Ngeruangel)의 작은 산호 환초와 200여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진 석회암 락 아일랜드(Rock Islands)로 구성된다.

상공에서 내려다 보았을때 옹기종기 모여있는 버섯모양의 작은 섬들은 대부분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무인도이며, 이러한 섬들 주위로 광대한 환초대가 형성되어 있고 그곳에는 산호, 물고기 그리고 다른 바다 생물체들로 가득차 있어 팔라우는 바다 수중의 경이로움을 맛보고자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세계 제1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팔라우는 스킨 스쿠버들에게 있어 최고의 명소이다. 수백 개의 다이빙 스팟은 가히 세계 최고의 절경으로 이들을 유혹한다. 그중에서도 블루코너와 블루홀은 다이버들에게 명성이 자자한 스팟이다.
스킨 스쿠버들이 말하길 필리핀 등을 위시로한 동남아 지역에서 만나는 바닷속 풍경이 여성적이었다면 이곳 팔라우의 바닷속 풍경은 상당히 남성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무인도 여행
팔라우는 9개의 유인도와 200여개의 주요 섬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바다를 달리다보면 심심치 않게 무인도를 발견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단체여행이 아닌 개별여행을 하고 있다면 하루나 이틀쯤 인도에서 자유를 만끽해보는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남태평양의 다른 섬들, 그리고 동남아의 아름다운 해변들에 견주어 팔라우는 그 신비한 느낌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최상의 바다를 자아내는 아주 특별한 곳이다.

남태평양의 괌 서남쪽에 자리한 팔라우는, 영어와 원주민어가 통용되는 곳으로 군사적으로는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는 나라다. 바벨디웁이라는 큰 섬과 코롤이라는 작지만 중심이 되는 섬을 포함하여 350여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송에서 팔라우 김 아저씨를 소개하며 유명해졌다.

팔라우는 섬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많다. 버섯, 낙타, 거북이, 코끼리 등 다양한 모양의 섬들 사이를 누비는 선상관광의 재미도 쏠쏠하다. 환상적인 열대어와 함께 바다 속 장관을 만끽하는 락 아일랜드(Rock Islands) 투어와 무인도의 해변에서 즐기는 자유시간과 바비큐 중식 또한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온다.

천상의 바다 정원
해양 전문가들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바다 - 팔라우(PALAU). 무엇보다도 35km에 달하여 70여개의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는 락아일랜드는 마치 정성 어린 분재처럼 몽글몽글 모여 있는 초록의 바위섬들은 깨질 듯이 투명한 옥빛의 바다와 어우려져 ‘바다의 정원’이라는 찬사를 절로 나오게 한다. 호수처럼 잔잔하고 유리처럼 투명한 바다 밑에는 살아 있는 산호초와 열대어는 물론, 아직도 바다에 녹슨 채 잠겨 있는, 2차 세계대전의 생생한 상흔이 전해지는 가미가재 전투기나 캐논 등의 잔해들도 만날 수도 있어 너무나도 이색적이다. 또한 움푹 파인 섬들의 하단부에서는 고요하고도 성스러운 석회 동굴도 만날 수 있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을 보여주는 팔라우의 보석이다.


락아일랜드 투어(스노클링)
먼저, 낮은 해변이 펼쳐져 있는 무인도에서의 일정으로 스노클링에 대한 기초를 익히고, 바베큐 중식으로써 체력을 비축한 다음, 본격적인 스노클링으로 들어간다. 특색있는 스노클링 포인트를 꼽자면 첫번째, 난파된 유조선. 수심 20~30m 깊이에 옆으로 누워 있는 군함은 물위에 떠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이에게 마치 손에 잡힐 듯 다가온다.

시간을 거꾸로 돌려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으로 금방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는 군함에서 누군가가 문을 열고 나올 것 같은 으스스한 느낌도... 두번째 포인트는 자이언트 크램(거대한 대형 조개)으로 1m에서 1m50cm에 이르는 크기를 자랑하며, 무언가 닿기만 해도 껍질을 확 닫아버리며 살아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세번째는 깎아지른 듯한 수중 절벽을 따라가며 크고 작은 방금 물감을 칠한 물고기들을 비롯하여, 나폴레옹의 모자를 닮았다 하여 이름붙은 나폴레옹 피쉬와 심해의 상어까지 볼 수 있다. 수중 절벽은 그 모습만으로도 장관을 이루지만, 절벽을 조망하는 가운데 보여지는 (깊이에 따른)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들로 정말 눈이 즐거워지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산호와 어울려 함께 생활하는 색색의 남태평양 물고기들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하다.

스노클링만으로 락아일랜드의 즐거움을 모두 표현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300마력 엔진 두 대가 표현해주는 속도감에 수심 20~30m로 얕은(?)깊이의 옥색 바다와 짙은 색의 깊은 바다를 오갈 때의 그 자유로움과 섬과 섬 사이로 나뭇잎을 스치듯이 지나칠 때의 스릴, 그리고, 열대지방의 전형적인 뭉게구름과 어우러진 풍광을 더하면 다른 어떤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팔라우만의 아름다움에 절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송이버섯이 둥둥 떠있는 듯한 락 아일랜드(Rock Islands)
팔라우 관광청이 가장 자랑하는 팔라우의 명물은 건물이나 유적지가 아니라 바로 여러 무더기로 마치 송이버섯이 바다에 뿌려져있는 듯한 락 아일랜드(Rock Islands)라는 곳이다. 원시림으로 뒤덮힌 올망졸망한 수백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아름다운 자연을 갈망하는 여행객들, 세계의 유명한 스쿠버다이버들, 그리고 사진작가들의 열망의 대상이 되어왔던 곳이다. 특히 이곳 락 아일랜드에 가면 세븐티 아일랜드(Seventy Islands)라는 곳이 있는데, 70여개의 섬들이 서로 저마다 멋을 자랑하는 곳이다.

해파리의 고립된 서식처... 해파리 호수 Jellyfish Lake
락 아일랜드 지역내의 조그마한 석회암 섬인 엘 마르크 섬에 있는 소금물 호수의 이름이다. 선착장에 도착해 가파른 바위길을 5분 정도 올라가 등성이를 넘어 또 5분정도 내려가면 태초의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원시호수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는 섬 바깥의 바닷물과 고립된채 아주 오랫동안 서식하고 있는 수백만 마리의 해파리가 살고있어 일명 “해파리 호수”라고도 불리운다.

1982년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TV 스페셜(National Geographic TV special)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이 소금물 호수는 수백만 마리의 형형색색의 해파리떼들이 유영하고 있어서 이곳에서의 스노클링은 환상적인 체험을 제공해준다. 햇살이 밝게 비치는 양지에 모여 서식하는 해파리들은 아주 오랫동안 이섬의 육지 가운데 있는 호수에 고립되어 살아왔기 때문에 바닷물의 해파리처럼 쏘는 독성이 없어 사람이 만지거나 몸에 스쳐도 해가 없다고 한다. 팔라우에 가서 락 아일랜드를 여행하게 된다면 꼭 젤리피쉬 레이크에서 해파리와 대면하는 스노클링 체험을 빠뜨리지 말도록 하자.


산골 작은 초등학교 같은 분위기의 대통령 관저
팔라우 대통령 집무실은 1층짜리 건물로 우리나라 섬의 작은 초등학교 건물같은 모습으로 건물내부는 전.현직 대통령들의 사진들이 걸려있다. 집무실 주변으로 올망졸망하게 국무부, 교육부 같은 정부청사가 모여 있다.
2006년 10월 바벨다옵의 새로운 행정관으로 이전되어 현재 관광지로만 이용된다.


천연 산호가루 머드팩을 즐길 수 있는 밀키웨이(Milky Way)
락 아일랜드 일대에는 섬들이 굉장히 촘촘하게 붙어있어서 조류의 운동이 거이 없는 물길이 있다. 바로 팔라우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와 너무 평온한 바닷풍경이네’ 라고 감탄사를 내뱉는 그런 곳이다. 이런 곳을 팔라우에서는 ‘밀키웨이(Milky Way)’라고 부르는데 이곳 바닷물 아래에 침전된 산호가루가 가라앉아 있다. 이곳에 배를 세우고 안내인이 잠수해서 산호가루를 떠다가 배위로 올려주면 관광객들은 산호가루를 온몸에 바르고 천연 산호가루 머드팩을 즐기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산호가루 머드팩이 마르면서 피부의 노폐물을 흡수한다고 한다. 머드팩이 끝나면 바다에 풍덩빠져서 산호가루를 바닷물속에 다시 털어내게 된다.


바다에 생겨난 800m의 모래톱 롱비치(Long Beach)
코롤에서 남서쪽 하단에 있는 롱비치는 오메강 섬(Omekang Island) 인근에서 형성된다. 조류가 빠지면 바다로 뻗친 모래톱이 형성되어 이곳을 거닐고 있노라면 하늘, 바다, 사람이 하나가 되는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제공 : ㈜하나투어 (www.hanatour.com)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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