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우회(회장 이희자)가 고 육영수 여사 34주기 추모제를 14일 오전 11시, 동작동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가졌다. 올해로 20년째다.
무궁화 5,000 송이로 꽃길을 만든 이 날 행사는 부회장의 육영수 여사 약력 소개에 이어, 정진태 전 육군대장의 추모사, 개신교 장요한 목사와 불교 미타종 월정 스님의 종교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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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자 근우회 회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임재호 서울포스트 |
LA, 파리지부장도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희자 회장은 "진정한 한국의 국모인 당신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가난한 자의 손을 거침없이 잡아주시고, 그들의 한을 풀어주셨던 그 모습이 우리들의 가슴을 늘 뛰게한다."고 당시의 모습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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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족을 대표한 녹색회 박준홍 회장 ⓒ임재호 서울포스트 |
유족대표로 참석한 박준홍 녹색회장은 "여성독립운동의 시초였던 근우회 여러분들이 매년 말없이 놓고 가신 무궁화꽃을 바라보며 가슴 속 깊이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 뒤, 묵묵히 든든한 후원을 해 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나라에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약한 자를 보듬고 훌륭한 선배님들의 뜻을 모으고 살려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 서 달라."는 당부와 함께 유족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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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자료 ⓒ임재호 서울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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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자료 ⓒ임재호 서울포스트 |
이날 추모제에는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 이용웅 해군 소장 등 전현직 장군, 친박연대 문선홍 최고위원, 서울시당 이용휘 수석부위원장, 박헌백 부위원장, 변성근 사무국장, 박순숙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양기용 홍보위원장, 신동욱 교수, 신정철 위원, 박영무 문예사모 의장, 이문용 녹색회 사무차장, 최덕규 청년 위원장, 이병숙 여성조직위원장, 김희수 여성 부위원장 등 친박연대와 녹색회, 뉴라이트 간부 다수도 함께했다.
(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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