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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한강의 겨울나기 - 팔당댐, 다산 유적지(1)

양기용 기자 | 2009/01/28 01:34

겨우내 얼었던 강은 설연휴 폭설에 신세계를 보여준다.
푸르게 넘실대던 물줄기를 틀어쥐고 한파는 강바닥으로 냉기를 쏟아 내렸을 것이다.

눈 위로 반사된 오후 햇살이 눈부시다.
바람없는 대기는 하늘과 강이 공명하듯 얼음눈 위에 내려 앉는다.

▲ 팔당댐의 겨울 ⓒ양기용 서울포스트

팔당댐은 서울의 물난리를 막는 최근접지의 댐으로, 그로 인해 북한강과 남한강, 경안천 의 담수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에서의 정취는 긴 여행을 못하는 사람에게는 적격이다.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 광주군, 하남시 가 인접해 있고 물과 산이 어우러져 어떤 마음도 다 풀어 해쳐 놓을 수 있는 곳이다.

댐은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泉峴洞:윗배알미)과 남양주시 조안면(鳥安面)을 잇는 높이 29m, 제방길이 510m, 총 저수량 2억 4400만t, 두물머리로부터 약 7km 떨어져 한강 본류에 위치한다.

ⓒ자료사진
▲ 두물머리(와 맨하탄-우측하단) ⓒ자료사진

1966년에 착공하여 1973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이 댐으로 연간 2억 5600kW의 전력생산이 가능해졌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하루 260만t의 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으로서 큰 몫을 하고 있다. 댐 하류의 양안(아래배알미와 팔당리)에 팔당유원지가 있으며 1995년 4월에는 팔당대교가 개통되기도 했다.

이 날 사진을 찍고 쉼없이 계절의 한 순간을 느끼면서 또 웹에서 자료를 수집하면서 아쉬움과 분노도 치밀어 올랐다. 한강은 우리나라 지형상 낙차가 크고, 강수량이 특정 계절에 집중돼 있어 물을 다루기 위해서는 댐이 건설될 수밖에 없다.

▲ 검단산에서 내려다 본 팔당댐과 다산유적지 ⓒ자료사진
▲ 팔당댐 하류 ⓒ자료사진

외국 - 미국이나 독일처럼 평지에 완만히 흐르는 강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들은 운송이나 교통수단으로 운하가 더 효과적일지 모르나 우리는 지형상 운하건설은 불가능하다. 팔당댐만하더라도 20m 낙차를 운하로 수평 지울 수 없다. 와 보면 애초 한반도운하는 대국민 대사기극이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 것이다.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양기용 서울포스트


다산유적지는 두물(북한강, 남한강)머리에 한물(경안천)이 더해 세물머리다. 아주 절묘한 곳이다.

이 곳은 직장 때 서클활동으로, 그리고 고건 전 총리가 2006년 8월28일 희망연대를 출범시키면서 오전에 함께 찾았던 곳이다.

정약용은 조선후기에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서 아버지는 진주 목사(晉州牧使) 재원(載遠), 어머니는 해남 윤씨(海南尹氏) 두서(斗緖)의 손녀이다. 경기도 광주의 마현(馬峴: 지금의 양주군 조안면 능내리)에서 태어났으며 전남 강진에서 유배 생활을 하였다.

실용지학(實用之學)·이용후생(利用厚生)을 주장하면서 주자 성리학의 공리공담을 배격하고 봉건제도의 각종 폐해를 개혁하려는 진보적인 사회개혁안을 제시했다.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사암(俟菴). 자호는 다산(茶山)·탁옹(籜翁)·태수(苔叟)·자하도인(紫霞道人)·철마산인(鐵馬山人). 당호(堂號)는 여유(與猶).

아버지는 남인(南人)에 속하는 명망높은 관료학자로 나주 정씨(羅州丁氏) 정재원(丁載遠)이며, 어머니는 실학자요 화가인 해남 윤씨(海南尹氏) 공제(恭齊) 윤두서(尹斗緖)의 손녀이다. 천주교도 이승훈(李承薰)은 그의 매부.

정약용은 저서들 1표 2서(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를 토대로한 500여 권의 經集과 文集을 저술하였고 세계문화유산의 하나인 수원 화성도 설계했다. 거중기 등의 과학기구 제작, 마과회통 등 의학서적까지 그이 영향은 광범위하다.

현재 경기도에서 이의 업족을 더욱 계승발전하기 위해 그곳에 '실학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다산유적지 자료사진은 아래 '관련기사'(크릭) 또는 [탐방] 한 겨울의 한강, 팔당댐, 다산 유적지를 돌아②에

(양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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